티스토리 뷰
목차
1. 윤슬
'윤슬 :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은 서울시 공공미술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 중 하나로 만리동 광장에 설치된 작품입니다.
윤슬은 순우리말로 햇빛이나 달빛에 의해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합니다.
2. 기본정보
✅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 33 만리광장
✅ 위치 : 서울역 15번 출구 바로 앞
✅ 관람시간 : 10:00~20:00
✅ 작가 : 강예린, 이치훈, 이재원
✅ 정식 개장 일시 : 2017년 5월 20일 (토)
3. 장소경험을 위한 공공미술
✅ 해가 비추는 시간에는 작품의 이름 윤슬과도 같이 반사되는 빛의 효과로인해 너무나도 아름다운 모습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 안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 그 자체가 되는 따스한 경험을 해 보세요.
✅ Tip 이곳에서 낮과 밤에 사진을 찍어보세요.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데이트 코스로 추천
✅ 대형 광학렌즈
폭 25m의 대형 광학렌즈 같은 모양을 한 작품은 지면 아래 4m 깊이로 움푹하게 들어간 공간이 있습니다. 관객들이 작품 안으로 들어가 공간을 경험하면서 완성되는 독특한 형식을 취합니다.
✅ 수퍼미러 루버
천장에는 스테인리스스틸 수퍼미러 재질의 루버(louver, 길고 가는 평판을 일정 간격으로 수평 설치한 구조물)를 달았습니다. 이 루버를 통해 빛이 내부공간에 투영되어 작품의 이름인 ‘윤슬’처럼 마치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는 듯 한 독특한 효과를 내며, 내부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루버 사이로 '서울로 7017'과 서울의 하늘과 서울의 도시 풍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 바닥 계단 & 벤치
지면과 내부 공간은 2,800개의 계단으로 연결돼 있어 마치 노천극장에 온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특정시간(오후)에는 작품 '윤슬'의 뜻과 같이 루버에 반사되는 빛에 의해 산란되는 효과로 마치 물 속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야간 LED 조명
야간에는 루버 아래에 설치된 140개 LED조명이 작품 내부를 밝혀 독특한 야경을 선사합니다. 장소경험을 위한 새로운 유형의 공공미술작품 '윤슬'을 단순히 눈으로 감상하는 것을 넘어서 관객이 작품 안으로 직접 들어가 참여하고 감상하는 공간에 대한 경험 그 자체가 작품이 되며, 독특한 장소성을 플랫폼으로 삼아 다양한 참여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